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그리스 군사정권 (문단 편집) == 역사 == [[1960년대]] [[그리스 왕국|그리스]]는 [[바실레프스|국왕]] [[콘스탄티노스 2세]] 및 [[우익]] [[왕당파]] 성향의 국민급진연합(National Radical Union)과 [[중도주의|중도파]]부터 [[좌파]]까지 결집한 [[빅 텐트]] 정당인 중도연합(Centre Union)의 갈등이 격화되어 정치 혼란이 지속되고 있었는데, [[1967년]]에 국왕이 [[의회 해산]]을 단행하여 실시된 [[총선]]에서 중도연합의 승리가 유력해지자, [[요르요스 파파도풀로스]] [[대령]]을 중심으로 한 [[극우파]] [[군인]]들이 투표일(5월 28일) 한달여 전인 [[4월 21일]]에 [[쿠데타]]를 일으켰다. [[그리스군|군부]]는 총선을 무기한 연기하겠다고 선언하고 콘스탄티노스 콜리아스(Κωνσταντίνος Κόλλιας)라는 [[민간인]] [[그리스 총리|총리]]를 잠시 [[바지사장]]으로 옹립했다가, 쿠데타 수괴인 파파도풀로스가 직접 총리직에 올랐는데, 콘스탄티노스 2세는 처음에는 취임 선서식에 참여하는 등 군정을 지지하는 행보를 보였다. 그러나 군부가 중도 및 좌파 정당은 물론이고 국민급진연합을 비롯한 기존 우익 정당들마저 금지하고 권력을 독점하려하자, 콘스탄티노스 2세는 같은 해 [[12월 13일]] [[테살로니키]]에서 역쿠데타를 일으켰다가 실패하여 [[이탈리아]] [[로마]]로 [[망명]]했는데, 군부는 바로 그를 [[폐위]]하진 않고 [[1973년]] [[6월 1일]]까진 명목상으로나마 국왕으로 받들었다. 파파도풀로스는 [[비밀경찰]]들을 배치하고 [[언론]]을 통제하여 반공 군사 [[독재]]를 강화시켰다. 또 군사정권에 반대하는 사람은 [[공산주의자]]로 몰아 해외로 추방하거나 [[고문]], [[사형]]을 시키는 등 인권유린도 수도 없이 많았다. 결국 1968년, 알렉산드로스 파나굴리스(Αλέξανδρος Παναγούλης)라는 사람이 파파도풀로스를 암살하려 시도했으나 실패로 돌아가고 만다. 1950년대부터 지속된 경제성장이 이 시기에 절정에 달했고 권력을 잃은 대부분의 정치인들도 결국 강압으로 군사정권에 대항하지 않았다. 1972년에는 파파도풀로스가 섭정을 맡게되고 조만간 [[공화제]]로 바꿀 것이라고 선언하였다. 그리고 마침내 1973년 6월 1일 대통령으로 취임하고 왕정을 폐지함으로서[* 그해 7월 29일 [[국민투표]]로 확정] 대통령과 총리를 겸임하다가 10월 스피로스 마르케지니스(Σπυρίδων Μαρκεζίνης)에게 총리직을 양보한다. 그런데 그해 11월 17일 대학생들이 독재에 반재하는 시위를 일으키면서 군사 독재정권이 흔들리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얼마 안가 디미트리오스 이오아니디스(Δημήτριος Ιωαννίδης)를 비롯한 신군부의 쿠데타로 파파도풀로스는 실각하였다. 이오아니디스는 [[키프로스]]를 그리스의 영토로 합병하여 민주화를 원하는 국민들[* 1973년 [[석유파동]] 이후 그리스의 경제는 더 이상 많이 성장하지 않았고 군사정권에 반발하는 국민들이 많아졌다.]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해 [[1974년]] 7월 15일 키프로스의 친그리스파를 사주해 군사 반란을 일으켰는데[* 그리스 군사정부는 튀르키예의 영토인 동[[트라키아]]의 [[에디르네|아드리아노폴리스]]까지 무력으로 회복하길 꾀했다고 한다.], 5일 뒤 [[튀르키예]]가 [[키프로스 전쟁|튀르키예계 주민을 보호한다는 명목하에 키프로스를 침공하자]] 승산이 없는 그리스군은 회군했다. 이후 그리스는 군사정권 퇴진을 주장하는 세력이 더 커졌다. 결국 튀르키예의 키프로스 침공 4일 뒤인 7월 24일 외국의 압력까지 받은 군사정권은 권력을 내려놓게 된다. 군사정권이 종식되고 [[콘스탄티노스 카라만리스]] 총리 주도로 총선이 치르어진 뒤 74년 12월 8일에 [[왕정복고]] [[국민투표]]가 실시되었으나, 7:3으로 부결이 되어 다시한번 공식적으로 왕정이 폐지되었고 [[콘스탄티노스 2세]]는 귀국도 하지 못했다. [* [[2013년]]에야 공식적으로 영구귀국을 하여(실질적으로는 [[2004 아테네 올림픽]] 이후), [[펠로폰네소스 반도]] 포르토 헬리에 거주하다가 [[2022년]]에 [[아테네]]로 이사했고, [[2023년]] 1월 10일 세상을 떠났다. 부인인 [[아네마리 다우마 잉리드|아나마리아 전 왕비]]는 남편 사망 후에도 계속 아테네에 거주하고 있다.] 이후 그리스는 75년 [[개헌]]을 통해 [[의원내각제]] [[공화국]]으로서 [[민주화]]를 이룩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